#5 꿈, 추구.

 

내가 가진것이 아홉이고 가지지 못한것이 하나라면.

우리는 가진 아홉 덕분에 행복할까,

가지지 못한 하나때문에 고민하고 번뇌할까.

 

가지지 못한, 가지고 싶은, 가질 수 있었던 그것에 집중하게 되는 것은

'욕심'을 가진 인간의 본성일까.

내가 가진것을 헤아려 보면서 만족하며 사는것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

각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꿈꾸는 행복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겠지.

 

꿈꾼다는 것, 그 욕구 자체가 문제인가.

그래서 꿈은 꿈대로 남겨두라고 했으며, 그토록 무소유를 외친 것인가.

 

무언가 추구하지 않으려면 나 스스로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것인가.

지독한 자유속에서 느꼈던 그 무욕의 감정들은 어떻게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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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4 째째하지 않도록.

 

 

나의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온

나의 생각, 나의 목소리, 나의 행위 앞에서 째째하지 말자.

그리고 그 행위의 목적이 어떠한 일의 '결과'인 것을 용납하지 말자.

모든 행위의 목적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

그 순간 그 무엇의 구애도 받지 않는 '순수의 나'를 표현하기 위함이어야 한다.

 

그리고 마음에 청춘을 품은 모든이들이 째째하지 않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.

그렇기에, 변화의 시작은 언제나 나로부터.

내가 째째하지 않을 수 있고, 언젠가 나의 아랫사람이 째째하지 않을 수 있게 나를 기를 것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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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3 별의 노래.

 

 

 

삶은 무엇이기에 우리는 살아가는 것일까.

빛은 왜 우리를 지독히도 비추는 것인가.

바람은 왜 시시각각 그 낯빛을 바꾸는 것이며 왜 우리는 어둠을 두려워 하는가.

그 평온과 고요의 울림을.

 

빛의 충만, 혹은 과잉.

우리는 넘치는 빛속에서 어둠을 잊었고 그와함께 별의 노래를 잊었다.

그 지독한 빛속에서 무엇인가의 수단이 되어버린 우리들.

 

어둠속에서 만큼은.

우리는 모두 온전히 나를위한 나일 수 있지 않을까.

'순수'의 나를 위한 목소리. 나를 위한 생각. 나만을 위한 원초의 몸짓.

그것들이, 그 순수들이 모여 평온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.

 

우리는 별의 노래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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